오투타워(O2 Tower)는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여의도동 23-6)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으로, 여의도의 금융 및 비즈니스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 7층, 지상 23층 규모로 연면적 약 43,835㎡에 달하며, 기준층 전용면적은 약 779㎡, 전용률은 40.56%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1998년 5월 고려증권 사옥으로 준공된 후, 한국HP에 매각되어 HP빌딩으로 불리다가 이후 현재의 명칭인 오투타워로 변경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증축과 더불어 화장실, 승강기, 주차장 등 주요 공용부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현대적 업무환경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주차는 자주식으로 총 309대까지 가능하며, 승용 8대와 비상화물용 1대를 포함한 9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은 탁월합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주요 증권사 본사 및 대기업 오피스가 밀집한 여의도 핵심 업무지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은 금융 및 공공기관과의 신속한 연계가 가능하며, 고객 접근성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유권 변동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2012년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매입한 후, 2018년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약 2,120억 원 규모로 인수하였으며, 2021년에는 삼성SRA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매각이 추진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유권 변화는 글로벌 및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프라임 오피스로서의 가치를 잘 보여줍니다.

입주사 구성은 다양하고 역동적입니다.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위워크 여의도역점이 입주해 있으며, 서울핀테크랩을 통해 약 70여 개의 핀테크 기업이 이 빌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P2P 금융 플랫폼 8퍼센트 등 혁신 금융기업들이 자리를 잡아, 오투타워는 여의도의 대표적인 핀테크·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기관과 혁신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여의도의 특성을 잘 반영하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외관은 현대적 디자인의 유리 커튼월로 마감되어 세련된 이미지를 주며, 내부는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 공조 시스템과 보안 관리 체계를 갖추어 쾌적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오투타워는 여의도 금융 중심지의 입지적 강점,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관심을 받은 안정적인 자산 가치, 그리고 핀테크 및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상징성을 두루 갖춘 오피스 빌딩입니다.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지사, 전문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하기에 적합하며, 기업의 성장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