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플라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제금융로2길 17에 위치한 중형 오피스 빌딩으로, 여의도 금융 중심지의 입지적 장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여의나루역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인근 금융기관과 상업시설, 공원 및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임직원 편의성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유리합니다.

건물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연면적 약 14,622㎡, 기준층 전용면적 약 598㎡를 갖추고 있습니다. 1993년 7월 준공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총 117대(자주식 21, 기계식 96) 규모의 주차시설과 승용 4대, 비상화물 1대를 포함한 5대의 승강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냉난방은 중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필요 시 추가 설치가 가능한 구조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 건물은 과거 ‘대한빌딩’이라는 명칭으로 준공된 뒤, ‘삼성생명동여의도빌딩’으로 불리며 금융권 기업들이 활용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 업무환경과 외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현재의 ‘씨티플라자(CITY Plaza)’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칭 및 리모델링 변천사는 건물이 지속적으로 시대 변화와 기업 수요에 맞춰 진화해왔음을 보여줍니다.

건축학적 특징으로는 안정적인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와 글라스 파사드 외관이 결합되어 있으며, 공간은 효율적 평면 구조로 설계되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 입주에 적합합니다. 내부는 개방감 있는 구조와 남녀 분리 화장실, 충분한 채광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합니다.

씨티플라자에는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이 입주해 있어 1인실부터 30인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도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으며, 대형 기업 역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빌딩은 여의도 금융지구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금융, 증권, 보험, 컨설팅, 법무, 회계 등 고객 접점과 신뢰성이 중요한 업종에 적합합니다. 또한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에도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씨티플라자는 역사적 변화를 통해 현대적 오피스로 재탄생한 사례로, 교통 접근성과 입지적 우위, 리모델링을 통한 설비 개선, 그리고 다양한 입주 옵션을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건물입니다. 본사 및 지사 이전, 스타트업 성장 거점, 금융 및 전문 서비스업의 사무공간 등 다양한 수요에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오피스 빌딩이라 할 수 있습니다.